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최근 중국 내 수입도매상들이 주관한 온라인 농산물 품평회(사진)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품평회는 중국 내 농수산물도매시장 전체 거래액의 60％ 이상을 점유하는 ‘전국도시농무중심연합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마련한 비대면 품평회다. 

품평회에는 중국 수입도매상을 비롯해 국내 공영 도매시장과 주산지 관계자 등 70여명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국내 참석자들은 중국 수입도매상을 대상으로 파프리카·황금팽이버섯·<샤인머스캣> 등 국산 농산물을 실시간으로 소개했다. 또 국산 농산물의 수분과 당도 등을 즉석에서 측정해 화면으로 보여주며 품질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aT는 중국 농산물도매시장에 국산 신선농산물 홍보관을 운영하고, 수입도매상을 활용해 중국 내 신선농산물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현진 기자 jin@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