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상 비용, 전통시장 23만원 대형마트 3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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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34회 작성일 20-09-14 19:06본문
aT,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 발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이 전통시장 23만7800원, 대형 유통업체 33만6800원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대비 각각 4%, 6.6% 상승한 가격대다.
이번 조사는 이달 9일 기준 전국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 유통업체에서 판매하는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주요 농산물의 생산량이 줄어든 것이 차례상 비용 상승의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에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추석 직전 2주간 사과·배·쇠고기 등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3배 확대할 계획이다.
또 e-하나로마트·한돈몰 등을 통해 추석 성수품을 10∼50% 할인 판매하고, 공영홈쇼핑에 명절 성수품 판매 방송을 집중 편성하는 등 비대면 구매채널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백태근 aT 수급관리처장은 “추석을 앞두고 가계의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 이달 17일과 24일 두차례 더 추석 성수품 구입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 고 말했다.
윤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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