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홈쇼핑 사업실적 1천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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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02회 작성일 20-10-0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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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기 대비 32% 성장

 

농협경제지주의 올해 홈쇼핑 사업실적이 9월말 기준 1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전체 사업량 984억원을 넘어섰을 뿐 아니라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실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하면서 홈쇼핑에서의 식품 매출이 급증한 것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또 농협경제지주가 여러 홈쇼핑과 연계해 지역농협의 농식품 판매에 적극 나선 결과로 해석된다.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40여개 지역농협이 홈쇼핑 채널에 신규 진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준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화훼농가가 어려움에 처하자 ‘꽃다발’ 상품을 홈쇼핑에 처음 선보여 방송 전회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7월엔 제주 밤단호박을 론칭해 60분 방송에 1만 세트를 판매, 공영쇼핑 창립 이래 분당 최고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9월 중순엔 공영쇼핑에서 5회, 홈앤쇼핑에서 4회 등 하루 9회 방송 편성으로 농협 홈쇼핑 사업 시작 이래 하루 최다 방송, 최대 매출(17억원)을 달성했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는 “올해 홈쇼핑 사업목표를 1300억원 이상으로 잡고 있다”면서 “비대면 채널을 강화해 산지농협의 판매 확대를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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