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수확철을 맞은 수삼의 소비를 늘리고자 팔을 걷어붙였다.

농협경제지주는 12일 홈쇼핑방송인 공영쇼핑을 통해 지역별 수삼의 특징과 인삼요리 레시피 등을 소개하고 튀김·샐러드용, 삼계탕용, 홍삼제조용에 알맞은 세척 수삼을 판매했다.

8∼14일에는 수도권 농협하나로마트 5곳(서울 양재·창동, 경기 고양·성남·수원)에서 ‘2020 가을 햇수삼 직거래 판매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선 전국 11개 인삼농협이 엄선해 출하한 햇수삼이 시중보다 최대 15% 할인 판매됐다.

16∼31일에는 농협몰(www.nonghyupmall.com) 내 온라인 수삼판매장터를 개설해 다양한 종류의 수삼을 정상가격보다 10∼15%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11월부터는 홈플러스와 롯데슈퍼 40여개 매장에서도 햇수삼 직거래 판매행사를 열어 소비자들이 수삼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윤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