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2월 중순까지 ‘강세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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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56회 작성일 20-02-05 17:03본문
공급량 부족 원인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소비 줄면 내림세 예상
이달 중순까지는 공급량 부족으로 강세장을 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다.
실제로 최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딸기 반입량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20%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딸기 경락값은 3일 <설향> 2㎏들이 상품 한상자당 평균 2만766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평균에 견줘 32%, 평년보다는 21% 높다.
가락시장 경매사들은 “2화방 수확이 본격화되기 직전인 이달 중순까지는 현재 수준의 강세기조가 유력하다”며 “다만 반입량 변동에 따라 시세가 널뛰기 현상을 보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후 시세 전망을 놓고는 의견이 다소 엇갈린다. 대부분은 강세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2화방을 수확하더라도 작황부진으로 지난해 수준의 공급량을 회복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확산하면서 시세가 꺾일지 모른다는 우려도 점차 커지고 있다.
김문겸 중앙청과 경매사는 “소비위축이 현실화되면 공급량이 지난해보다 적더라도 시세가 내림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현진 기자 jin@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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